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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시민의 내일을 준비하는 고양시

일자리 지원체제 탄탄하게…홈페이지 개편하고 상담창구 강화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22/02/10 [11:50]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시민의 내일을 준비하는 고양시

일자리 지원체제 탄탄하게…홈페이지 개편하고 상담창구 강화
박병준 기자 | 입력 : 2022/02/10 [11:50]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시민의 내일을 준비하는 고양
단 하나의 일자리도 소중하게, 구인·구직 ‘맞춤 일자리’지원

계층별 취업경쟁력 강화…트렌드 반영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난해 9월 실시한 ‘제5회 고양시 사회조사’에 따르면 살기 좋은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역점분야는 ‘일자리 정책’으로, 35.5%의 높은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청년, 여성, 노인 등 주요 분야에서도 고양시민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은 취·창업 등 일자리 관련 지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올해 통합일자리센터 개편을 통해 지원체제를 탄탄하게 구축, 더욱 다양하고 활발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 통합일자리센터 개편으로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일자리지원체제로의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양시는 시민 일자리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지원체제 탄탄하게…홈페이지 개편하고 상담창구 강화
 
고양시 일자리통합홈페이지는 올해 전면 개편을 앞두고 있다. 기존 홈페이지는 단순 정보제공을 중점으로 하고 있어 시민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을 개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편해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구인·구직 등록부터 대상별 맞춤검색, 취업 프로그램 신청·접수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일자리 원스톱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개선된다. 각종 채용정보와 고양시 전 기관의 일자리지원사업, 각 부처별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도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개편은 올해 11월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각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설치된 ‘우리동네 일자리상담창구’는 기존 17개소에서 15개소(덕양구 6개소, 일산동구 5개소, 일산서구 4개소)로 축소, 통합 운영된다. 기존 창구 중 방문 인원이 적고 인근에 방문 가능한 다른 거점창구가 있는 창구를 없애고 해당 인력을 구청 민원실 창구에 보강해 운영을 효율화했다.
 
나아가 단순 일자리 상담 위주였던 ‘우리동네 일자리상담창구’의 역할을 일자리발굴, 채용행사 개최 등으로 강화, 일자리지원사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시민의 내일을 준비하는 고양
단 하나의 일자리도 소중하게, 구인·구직 ‘맞춤 일자리’지원
 
고양시 통합일자리센터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더 잡(JOB) 고양 일자리발굴단’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우리동네 일자리관리단’을 신설, 틈새 없는 일자리발굴과 구인·구직 맞춤 지원에 나선다.
 
‘우리동네 일자리관리단’은 구청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설치된 거점상담창구 상담사가 교대로 참여해 운영된다. 권역별 기업 방문을 통해 기업의 니즈를 파악하고 숨은 일자리를 발굴, 고양형 일자리 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더 잡(JOB) 고양 일자리발굴단’과 ‘우리동네 일자리관리단’을 활용해 기업별 특성에 맞는 채용행사를 개최, 대형 기업부터 소규모 사업까지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더 잡(JOB) 고양 일자리발굴단’에서는 기존 일자리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량 채용기업과 고양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컨설팅데이 ▲온라인 채용설명회 ▲찾아가는 일자리박람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일자리관리단’은 권역 내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매칭 ▲기업지원제도 안내 및 연계 ▲작은 채용의 날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일자리버스’가 고양시 곳곳을 누비며 일자리상담, 취업지원컨설팅, 고양 JOB투어 등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 나노 맞춤 일자리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계층별 취업경쟁력 강화…트렌드 반영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고양시는 올해 계층별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산업과 관련된 신규 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층 대상으로는 ▲직무부트캠프 ▲청년멘토링단 등을 운영하고 신중년층 대상으로는 ▲경력활용 강사&멘토 양성 ▲50+ 경력설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자리 취약계층을 위해 ▲공공-민간 취업날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민들의 미래일자리 탐색과 신 직업군 진입을 돕기 위해 ▲드론교육지도사 ▲디지털온라인마케터 ▲유튜브콘텐츠 영상편집 전문가 ▲실버병원코디네이터 등의 프로그램도 신설 운영한다.
 
더불어 오프라인 행사보다 온라인에서 채용정보를 주로 찾는 시대상을 반영, ‘메타버스’를 접목해 취업과 진로를 함께 탐색할 수 있는 계층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디지털 가속화로 일자리 분야도 급속하게 변화를 겪고 있다”며, “고양시민들이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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