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하수처리수 재이용 확대로 탄소중립 실천한다!하천 유지용수 공급 등 하수처리수 재이용 3%(3518만t)확대
지난해 하수처리수 재이용 2782만t, 유료공급 2억9천만원 수익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은 2022년 하수처리수 재이용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하수처리장에서 안정적으로 처리된 하수처리수를 산업시설 내 공업용수, 도로세척용수, 하천유지용수, 조경용수 등으로 총 27,820,766t(톤)을 재이용하였다. 그 중 송도와 공촌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에서는 878,784t(톤)을 유료공급하여 약 2억9천만원의 수익도 발생하였다. 이에 공단은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방류되는 하수처리수를 지속적으로 재이용하고, 또 환경특별시 인천에 맞는 ‘탄소 다이어트’ 실현을 위해 ‘하수처리수 재이용 3%(35,180,000t) 확대’와 ‘유료공급량 23% 확대로 3억5천여만원으로 수입 증가’ 계획을 수립하였다. 세부추진 계획으로는 전사적 추진을 위해 ▲먼저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향상을 공단 경쟁력 강화 추진전략에 반영하여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향상’ 세부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기로 하였다. ▲두 번째는 하수처리수 방류수 및 재이용수의 수질개선을 위해 공촌하수처리장 분리막 개선 등 하수처리시설의 대규모 시설개선공사를 추진하여, 하수처리 과정부터 운영 효율 향상시켜 질 높은 재이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세 번째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가뭄 빈발, 집중호우 등 강우의 계절적‧연도별 지역적 편중으로 하천유량 감소가 전망되어, 국가하천인 굴포천과 지방하천인 승기천, 심곡천, 공촌천, 계산천 등으로 하천유지용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착공하여 2023년 완료 예정인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된 하수처리수 방류관로 연장 등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향후 하천유지용수 공급량도 더 확대될 예정이다. ▲네 번째는 현재 운영중인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인 송도재이용시설의 여과시스템 개선, 가좌하수처리장 주변 공업용수 증설 등을 통해 수요처의 요구에 맞는 질 좋은 재이용수 공급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적극적인 하수처리수 재이용 홍보활동을 통해 수요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공단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따라 폐기물 배출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5년까지 지속적인 운영개선을 통해 하수처리수 재이용률을 최대화하고 인천시 하수 재정수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와 유기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 수립 시 우선 순위에 배정하고, 끊임없는 기술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하수처리수 재처리수 공급에 노력할 계획이다. 공단 김상길 이사장은 “버려지는 하수처리수를 최대한 줄이고, 효율적이고 깨끗한 맑은 물로 되돌리는 노력을 통해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스마트(Smart) 물 재이용을 통해 정부 탄소중립 정책 실현과 함께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환경전문공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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