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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미세먼지대응대책위원회 위촉식·정기회의 개최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21/05/27 [09:22]

고양시, 미세먼지대응대책위원회 위촉식·정기회의 개최

박병준 기자 | 입력 : 2021/05/27 [09:22]
고양시, 미세먼지대응대책위원회 위촉식·정기회의 개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6일 미세먼지대응대책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고양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고양시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재철 제1부시장이 위원장으로,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유제경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위원회는 시의원, 대기환경·친환경 도시계획 전문가, 시민단체 회원, 관련 공무원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이어서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올해 고양시에서 수립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에 대해 논의됐다.

시는 운행차 배출가스 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그린모빌리티 보급을 지난해보다 661대 늘린 1,544대를 확대 보급하기로 했고, 5등급 경유차 배출가스의 저공해조치를 2022년 상반기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또한, 시는 LH·대형 시공사와 미세먼지 저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형 비산먼지사업장 인근에 IoT 연계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는 등 미세먼지 억제에 집중할 예정이다.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 도심숲, 가로숲, 시민휴식공간 등을 조성해 공원·녹지 네트워크를 확장하기로 했다.

특히, 버스정류장에 미세먼지 저감 장치를 설치하는 등 시는 미세먼지 안전지대를 조성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이재철 제1부시장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고양시에 적합한 정책을 개발하는 등 전문가 자문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 지자체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 각자의 삶 속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실천이 모여야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8년 12월에 고양시 미세먼지대응대책위원회를 최초 구성했고 임기가 만료된 후 지난 4월부터 새롭게 위원회를 구성해 이날 위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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