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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능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마에도 쓰레기집 대청소 실시

김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7/28 [09:55]

시흥시 능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마에도 쓰레기집 대청소 실시

김은영 기자 | 입력 : 2020/07/28 [09:55]

능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마에도 쓰레기집 대청소 실시
시흥시 능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드리미는 지난 24일 쓰레기더미 집에 살고 있는 A씨(83세)를 위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A씨는 저장강박증이 있으며 가족과 단절되어 홀로 거주하고 있다. 집안은 그동안 수집한 생활폐기물, 잡동사니 등으로 가득 채워진 채 방치되어 벌레가 들끓고 악취가 심한 상황이었다. A씨 개인의 위생상 문제뿐만 아니라 이웃주민의 일상생활에도 많은 불편함을 끼치고 있어 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이날 대청소는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동주민센터 직원, 청소업체 등 20여명이 함께 진행했고 7톤 정도의 쓰레기가 쏟아져 나왔다.

㈜시흥위생에서 폐기물 수거를 지원해 주었고, 27일 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내음공간의 문종선 대표가 방역과 소독을 진행했다.
 

능곡동은 정신건강 보건 서비스 연계 등 사례관리를 통해 A씨가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A씨에 대한 관심과 자체 모니터링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김병무 능곡동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대상자 뿐 아니라 이웃주민들도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 관심을 갖고 지역을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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