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7월 23일 고양시청에서 ‘고양시가구협동조합, 코로나19 극복 방역 동참 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양시가구협동조합은 지역 가구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고양가구박람회’에 참여한 가구업체들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십시일반 모아서 1천만 원 상당의 마스크 3만 2천매를 시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마스크는 고양시가구협동조합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에 동참하고자 마련했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고양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7곳에 전달돼 시설 이용객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나눔에 참여한 정세환 고양시가구협동조합 대표는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안전한 이용을 돕고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지역 상생을 위해 마련한 마스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복과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