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각종 대면 행사가 취소되면서 매년 어버이날 기념으로 실시하던 경로잔치를 대신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효자동 부녀회 회원 및 통장들은 건강한 식재료인 미역, 다시마로 ‘효 꾸러미’를 만들어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275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 전달하며 안부도 살폈다.
양재관 효자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로잔치를 열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효 꾸러미’를 받으신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으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효자동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숙 부녀회장은 “유난히 일찍 시작된 더위에 지친 일상을 보내고 있던 중 여름철 상할 염려 없는 건강한 식재료인 미역, 다시마 세트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어 부녀회원들 모두에게 힘들지만 보람되고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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