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집중호우 틈타 무단폐수 강력 단속 '적발 시 수사기관 고발 및 행정처분'여름철 집중호우 틈타 오염물질 무단배출 사업장 및 축사 특별 단속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하는 사업장 때문에 환경오염이 가중될 것으로 판단하고 사전예방에 나섰다. 점검반은 이강석 환경지도과장이 총괄을 맡아 폐수점검 4개조 8명, 가축점검 3개조 6명, 상시감시를 위한 민간환경감시원 11개조 22명, 총 37명으로 구성됐다. 중점 점검 지역은 ▲산업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주변 하천 ▲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업소 ▲도축·도계장 ▲폐수다량 배출업체 ▲상습민원 유발 축사 등 총 88개소이다. 특히 공공수역에 인접해 수질오염에 영향이 큰 시설들을 우선 점검할 계획이다.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해당 사업장 조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박윤환 환경사업소장은 “집중 호우와 행락철 등 취약시기 순찰 및 단속을 강화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사업장과 농가에서는 자발적으로 환경오염 예방에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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