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해경제청, 코로나19 속 비대면 투자유치 성공이메일, 전화 등을 통한 비대면 유치활동으로 투자유치 성과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회의실에서 에빈코리아 박준성 대표, 대운씨스템 이병창 대표 등과 화상으로 입주협약을 체결했다.
에빈코리아는 2014년 에빈 뉴욕을 본사로 두고 미국, 영국, 한국에 총 85명이 화장품 수출입을 하고 있다.
도는 에빈코리아가 지난해 10월 뉴욕 투자설명회를 통해 관심을 표명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왕래를 할 수 없게 되자 이메일과 국제전화 등을 통해 비대면 유치활동을 벌였다.
대운씨스템은 2012년 평택에 설립돼 자동차 새시용 부품 접착(씰링) 자동화시스템을 제조하는 기술기업으로 지난해 일본으로부터 21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앞으로 5년간 120억 원을 투자해 포승(BIX)지구 제조시설용지 3,300㎡(989평)에 자동차부품 자동화시스템 등을 제조할 예정이다.
대운씨스템은 지난해 10월 투자의향을 철회하고 인근 개별 부지 투자를 추진했으나, 황해청의 지속적인 유치활동과 지원으로 재투자를 결정했다.
황해청 평택 포승(BIX)지구는 평택항과 서해대교에 인접하고 있으며, 주변 시세보다 30% 저렴해 국내외 기업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포승지구는 제조, 물류용지 등 205만㎡(62만평)에 자동차, 전자, 화학, 기계, 물류업종이 가능하며 황해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사업 다각화를 위해 다양한 업종을 연말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양진철 황해경제청장은 “경기도 황해경제청은 수도권임에도 경제자유구역의 확대 지정은 물론, 전기차 클러스터로 지정될 만큼 높은 투자매력도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홍보활동을 강화해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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