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대운 도의원, “지식산업센터 건설로 광명 중고자동차매매 폐업 위기...대체부지 등 대책 필요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 “‘광명시 지식산업센터 건설로 중소 자동차 매매상인들의 피해 확산, 시 차원의 대책 촉구’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광명 지역 내 소상공인 매출감소, 지역상권 침체 등으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정대운 위원장이 ‘광명 중소자동차매매단지 피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선 것이다. 광명 지식산업센터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광명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안동, 소하동 등 일대에 149,383㎡ 규모로 조성한 아파트형 공장이다. 경기도 중고차매매단지가 광명시 도시관리계획변경에 따라 자동차매매단지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되었고, 경매장부지가 매각되면서 지식산업센타로 건설 중에 있다. 지식산업센터가 건설 중인 상황에서 그 옆에 있던 철탑주차장이 매각되어 9월 말에는 중고차 상품을 전시 및 보관하고 있는 상품용 중고차는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이현우 광명지부장은 “ 현재 철탑 주차장에 있는 상품용 중고차는 약 300대 가량이며 이를 판매하고 있는 업체는 7개 업체로 폐업위기에 놓여있다”면서 “중고차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매매업자와 정비 부품업체, 네비게이션 및 썬팅·광택, 판금도장 업체, 타이어 업체 등 수많은 소상공인들이 필요하고 중고차매매단지 내 다수 음식점, 생필품 업체를 합치면 광명 내 수많은 소상공인들의 생계가 위협받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당장 9월에 비워야할 철탑 주차장 내 300대 가량의 상품용 중고차를 주차 할 수 있도록 임시 주차장 부지라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정대운 위원장은 “광명 도시관리계획변경과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광명시가 기존 소상공인들에 대한 배려와 고민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 된다”면서 “수일 내 광명 부시장을 면담하고 대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대운 위원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의견 및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청취하고 해결방법을 함께 모색하고자 수시로 광명시 지역상담소에서 정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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