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시내버스 강화군 구간 단축운행…탑승객 코로나19 발열체크 교통체증 대비강화 안 가고 월곶차고지 등에서 회차, 마송이나 구래역 정류장에서 환승해야
이는 강화군의 14일(토)부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외부에서 강화대교와 초지대교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의 탑승객에게 발열체크를 실시하는 것에 따른 조치다. 강화~김포~서울 시내버스 노선의 운행시간 증가에 따른 운행횟수 감회, 배차간격 증가 등이 예상 되자 김포시가 이용객의 대중교통 이용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긴급하게 내린 결정이다. 실제로 강화대교, 초지대교와 그 인근은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초소 운영 당시에도 극심한 교통체증과 일부 감차·감회 등 대중교통 불편이 발생했었다. 김포시는 초지대교와 강화대교에서 발열체크를 위한 교통 통제시 이전보다 더욱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강화방면 노선버스에 대한 단축운행을 실시하게 됐다. 이에 따라 김포시에서 강화터미널방면 이용 승객은 당분간 마송정류장에서 96번, 800번 또는 구래역, 한가람우미린정류장에서 60-2번(삭제), 60-5번, 70번, 700-1번, 800번으로 환승해야 한다. 화도터미널방면 승객의 경우 구래역~대곶면정류소에서 60-2번, 60-5번 700-1번 등 대체 노선을 이용해 환승하면 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해당 구간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약 1만 6,000명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강화구간 노선을 단축 운행하게 됐다”면서 “환승으로 불편을 줄이도록 노력하고 강화군 진입 교통상황이 정상화 될 경우 즉시 원래 노선대로 운행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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