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에서는 지난 9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성금 2백만원을 팔달구에 기탁했다.
 

상인회는 이날 권찬호 팔달구청장을 만나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구는 이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 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상인연합회는 지역경제 침체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극렬 수원시 상인연합회장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함께 극복하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시장 상인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팔달구 관내에는 14개 전통시장이 있으며 각 시장마다 자율방제단을 구성하여 방역 활동,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배부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 대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