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가 4차산업혁명에 기반하는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창업환경을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2019년 한 해 다양한 지원사업들과 첨단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며 4차산업혁명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 △한국예탁결제원과 창업기업 지원 사무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4차산업혁명 조례제정 추진 △고양드론경진대회 개최 등이다.
2019년 1월 고양시는 방송영상,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의 육성을 담당할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판교, 광교, 의정부, 시흥에 이어 다섯 번째 사업 조성지로 도비 30억 원을 유치했으며, 이는 공모방식으로 선정된 최초의 사례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2020년에는 방송영상, 뉴미디어 분야 창작‧창업활성화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창업-역량강화-제작-투자유치-유통까지 기업 성장 단계별로 체계적 지원을 강화하며, 민관협업을 통한 콘텐츠 기획-제작-유통 연계지원으로 스타트업이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고양시는 지난해 6월 한국예탁결제원과 ‘KSD 일산센터를 활용한 지역 창업기업 지원 사무공간 조성’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내 기업성장 지원을 활성화하고 고양시를 경기북부 창업 혁신센터로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
한편, 고양시는 창업생태계 구축 이외에도 4차산업혁명도시 육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함께 펼쳤다.
고양시는 4차산업혁명 분야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4차산업혁명 관련 조례 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4차산업혁명 위원회를 설치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등 고양시 미래산업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새로운 융‧복합산업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고양시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 핵심산업인 드론산업을 특화시키기 위해 화전동 일대에 드론앵커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위치한 항공산업 특화 대학인 한국항공대학교와 협력해 화전동을 드론산업 거점으로 특화시켜 고양시를 드론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닦는다. 이와 더불어, 고양시 내에 드론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드론비행구역 지정을 위한 추진체계 구축 타당성 조사 용역’을 올해 초에 추진해 관내 드론공원 설치를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간다.
천광필 일자리경제국장은 “4차산업 육성과 창업공간 조성은 고양시가 준비하는 핵심사업”이며, “고양시를 4차산업혁명시대 신산업분야 알자리창출 거점으로 특화하고, 4차산업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여 미래산업을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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