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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5동 너부대마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선정

국비 100억 원 지원받아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2/17 [16:01]

광명시, '광명5동 너부대마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선정

국비 100억 원 지원받아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7/12/17 [16:01]


[광명=김용환 기자] 광명시 광명5동 너부대마을 일원이 국토교통부의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광명시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선정계획에 따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사업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으며, 14일 열린 제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광명시는 이에 따라 너부대마을 도시재생사업에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아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너부대마을 무허가건축물 밀집지역과 상습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순환개발주택, 청년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284호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주민과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 창업지원시설(1800㎡) 및 공영상가 등을 조성하게 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현재 수립 중인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을 조기에 완료하고 도시재생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전담조직인 원도심재생팀과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뉴타운 해제지역을 중심으로 낙후된 구도심을 살리는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시범사업 구역에 대해 2018년 상반기까지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및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물리적 재생과 더불어 사회·경제적 재생을 통해 무너진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정부는 매년 10조원씩 앞으로 5년 동안 전국에 총 50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500개 지역의 재생사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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