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정태권 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시장을 비롯해본청 및 직속기관 부서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통계 컨설팅 결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통계 컨설팅은 경인지방통계청이 지역정책과 연계한 중․장기 통계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김포시는 2017년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적으로 도출된 5대 발전전략 및 13개 실행과제를 김포시 통계 발전 방안으로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노인복지행정통계 등 행정통계 생산 확대 △경제지표조사 등 지역경제 맞춤형 특화통계 개발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지역별 세분화 통계 작성 △통계접근성 제고를 위한 시스템 구축  △통계인프라 확대 및 전문성 강화 등이 있다.
 

이날 이홍균 부시장은 “행정에서 통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면서 “지역통계컨설팅 결과를 실제로 잘 활용해야 비로소 효용이 있다”고 강조하며 업무 활용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18년 노인복지 행정통계 개발을 시작으로 통계컨설팅을 통해 발굴된 과제에 대하여 전략적 중요성과 실행 용이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단계별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