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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재단, 어린이를 위한 가족극 및 인형음악극 무료 공연

12월9, 14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학전의 ‘우리는 친구다’, 아시아문화원의 ‘인형음악극 ‘깔깔나무’’ 무료로 선보여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1/19 [14:57]

광명문화재단, 어린이를 위한 가족극 및 인형음악극 무료 공연

12월9, 14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학전의 ‘우리는 친구다’, 아시아문화원의 ‘인형음악극 ‘깔깔나무’’ 무료로 선보여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7/11/19 [14:57]

[광명=김용환 기자] 광명문화재단은 12월 9, 14일 이틀 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명시민회관으로 어린이 친구들 모두 모여라’라는 콘셉트로 어린이를 위한 가족극 및 인형음악극 무료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2월 9일 2회(11시, 15시)에 걸쳐 진행되는 학전의 ‘우리는 친구다’는 학전 어린이 무대 대표작으로, 지난 2016년에 월간 한국연극이 선정한 ’2016 공연 베스트 7‘에 선정되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우리는 친구다’는 새 동네로 이사 온 민호, 슬기 남매가 사고뭉치인 뭉치를 만나면서 친구가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동생 편만 드는 엄마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민호, 같이 놀아주는 사람이 없어 텔레비전에 중독된 슬기, 10개가 넘는 학원을 다니는 뭉치 등 각자의 고충을 가진 세 아이를 통해 아이들의 현실적인 일상과 고민을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악기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의 연주는 공연의 생생함을 더해준다.
 
학전은 1994년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뮤지컬 작업을 시작했으며, 우리 정서와 노랫말이 살아 숨 쉬는 뮤지컬뿐만 아니라 우리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공연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12월 14일 오후 7시 반에 진행되는 아시아문화원의 ‘인형음악극 ‘깔깔나무’’는 영상과 오브제를 활용한 복합 멀티미디어 공연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한중아시아 신화/ 설화/ 영웅서사시 번역 및 출판 사업‘의 결과물을 이용한 최초의 어린이 공연이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잊지 말고 지켜야 될 소중한 삶의 가치들과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우정과 모험의 여정을 통해 일깨워주는 어린이 인형극이다.
 
공연을 제작한 아시아문화원은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 원형자원의 기획 및 연구·개발을 통해 직접 전시, 공연, 페스티벌 등의 형태로 창작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2015년 10월 설립한 준정부기관이다.
 
광명문화재단 김흥수 대표이사는 “추운 겨울에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공연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들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획 공연은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인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복권기금으로부터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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