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김용환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지난 24일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동 주민센터 소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동 주민센터 소규모 일자리 박람회는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됐으며, 최일선인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구인·구직자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구직정보를 제공하고 현장면접을 실시해 실업률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광명시는 시민체육관, 시청 대회의실 등에서 매년 3회 이상 추진하는 대규모 박람회와 함께 올해부터는 작지만 알찬 소규모 채용행사를 동 주민센터까지 확대했다.
 
특히, 24일 개최된 권역별(4권역) 소규모 일자리 박람회 행사에는 총 7개 업체가 참가해 18명을 채용하는 면접을 진행했다. 이 면접에는 현장을 찾은 구직자 102명이 참가해 소규모 일자리 박람회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또 박람회에 앞서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이력서 작성법 등 입사지원서 특강 시간을 마련해 구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최일선인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직접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다양한 규모의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실업률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