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이정아 기자]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4일 오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한‘제2회 1004나눔 국화향기축제’가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1004나눔 국화향기축제에서는 지역에 홀로사는 어르신들과 어린이집, 경로당, 초등학교, 관내 사회복지기관들이 두달 동안 정성스럽게 키운 국화 화분을 전시하였고, 행사에 참여하여 1004나눔 기부를 한 사람들에게 국화화분을 증정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나눔활동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오전부터 시작된 이날 축제는 난타, 치어리딩, 국화전시 및 포토존, 길놀이, 노래자랑, 국화그리기대회, 체험부스, 먹거리장터, 음악회, 행운권 추첨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주말을 맞아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기념식 후 폐막행사에서는‘21C 아트컴퍼니’의 행복콘서트가 열려 관객들에게 수준높은 클래식음악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숙희 오전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은“1004나눔 국화향기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오전동민에게 문화예술과 나눔을 공유하는 건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