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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세계적 관광도시 괌 주정부와 관광·문화 협력 강화

4일 양기대 광명시장과 에디 바자 칼보 괌 주지사 만나 경제·문화·관광 교류 의향서 체결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9/04 [18:57]

광명시, 세계적 관광도시 괌 주정부와 관광·문화 협력 강화

4일 양기대 광명시장과 에디 바자 칼보 괌 주지사 만나 경제·문화·관광 교류 의향서 체결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7/09/04 [18:57]

- 세계적 관광지인 괌 주정부와의 우호교류로 광명시 국제적인 관광·문화도시 도약 기대
 

연간 2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도시인 광명시가 세계적 관광도시인 미국자치령 괌 주정부와 관광·문화 분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제적인 관광·문화 도시로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4일 오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에디 바자 칼보 괌 주지사와 경제·관광·문화 우호교류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괌 주정부는 인구가 약 16만5천 명이지만, 지난해 85만 명의 한국 관광객과 60만 명의 일본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관광업에서는 세계적인 영향력이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광명시와 괌 주정부는 관광과 문화 분야 뿐 아니라 경제에 있어서도 다양한 형태의 교류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국제적인 관광·문화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괌 주정부의 세계유명관광지로 성장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디 바자 칼보 괌 주지사는 “광명시가 폐광의 기적을 이룬 광명동굴을 통해 관광도시로 발전해가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광명시와 괌 주정부의 협약이 한미 양국 간 더욱 강한 우호관계를 위해 가교역할을 할 수 있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을 마치고 광명동굴을 방문한 칼보 괌 주지사는 프랑스 장식미술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바비인형을 비롯해 740여 점의 바비인형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바비인형전과 광명동굴을 둘러보며 감탄을 자아냈다.
 
한국기업의 괌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3일 입국한 칼보 괌 주지사는 여러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방문하는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7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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