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이정아 기자] 군포시의회 주연규 의원이 제226회 군포시의회 임시회(2017.9.13.~9.20)에 ‘군포시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피해 저감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주 의원이 발의하는 이번 조례는 미세먼지 문제가 나날로 심각해지는 현 상황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노후 경유차 폐차지원 등 기존의 노력에 더해 미세먼지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시, 사업자, 주민의 미세먼지피해 저감을 위한 노력의 의무화 ▶대기오염 측정망 설치근거 마련 ▶대기오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방진마스크 등의 지원 등 이다.
 

주연규 의원은 “본 조례안 제정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위협받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제도적 장치가 확충되리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입는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같이 발의한 군포시 생활소음 및 비산먼지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안)은 주민이 주변의 사업장이나 공사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 및 비산먼지 피해감소를 위해 오염원 저감을 위한 조치를 강화해 조례의 실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