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정태권 기자] 군포시는 통계청과 함께 14일부터 지역 내 광·제조업 부문 산업활동을 하는 종사자 10인 이상의 사업체 596개사를 대상으로 통계조사를 시행한다.
 
시는 이번에 면접 및 인터넷 조사 등의 방법으로 지역의 광·제조업 부문 사업체 596개(2016년 12월 31일 기준)의 사업체 이름, 종사자 수, 연간 급여액과 출하액 등 15개 항목을 확인할 계획이다.
 
7월 18일까지 한 달여간 진행될 광·제조업 조사 결과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주요 경제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며, 해당 산업에 대한 연구·분석자료 등에도 이용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조남 기획감사실장은 “매년 시행하는 통계조사이지만 지역경제의 근간을 확인하는 중요 업무이기에 항상 정확한 자료 수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통계조사가 원활히 이뤄지게 대상 업체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시 기획감사실에 문의(390-0357)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조사 요원 7명을 선발했으며, 조사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지난 7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통계청 주관으로 시행된 조사 지침 및 사례 교육과 안전예방 교육을 이수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