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태권 기자]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안양지회(약칭 안양예총)는 6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안양예술공원 내 벽천 광장에서 제26회 안양예술제를 개최한다. 
 

‘예술, 안양을 품다’의 주제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공연, 전시, 문화체험 이벤트 와 시민참여 사진전, 서예 퍼포먼스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8개 예술단체(문인. 미술. 음악. 연극. 사진. 연예예술. 무용. 국악)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3일 토요일 오후 6시 50분부터 음악협회의 두드림 재즈페스티벌 식전 공연과 개막식 그리고 대중가요 공연이 있으며, 4일 일요일에는 연예협회의 마당극 뺑덕전, 국악협회의 국악 한마당, 무용협회의 춤의 향연 공연과 연예협회의 ‘여름으로 가는 길목 콘서트’ 공연이 예정되어 시민들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2일 금요일부터 4일 일요일까지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회원 작품이 판화형식으로 열린 공간에서 개최되어 예술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작품 관람의 기회를 확대한다.      
 
 
금년도 예술제는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예술체험 행사의 폭을 넓혔다.  
 
‘안양의 봄’을 주제로 촬영한 시민들의 작품과 ‘내가 본 APAP’를 주제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사진을 출력물로 제작하여 벽천 광장 현장에서 설치 전시된다.  
 

‘나만의 손 글씨로 준비하는 여름 바람’,(캘리그라피), ‘묵향으로 준비하는 여름’ (서예, 사군자)으로 부채 체험과 ‘비눗방울로 그리는 추상화’,  ‘가상 공간 속에 내 모습 촬영하기’ (포토존), ‘도예체험’, ‘우리 장단에 몸을 맡겨 봐요’ (국악 체험) 등 다양한 예술 체험 행사를 준비되었다.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한 이번 안양예술제는 안양예술공원에 생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이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잊고 있었던 정서적 감성을 일깨워 잠시 삶의 여유를 찾고 생활에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