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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정을 완성한다. 2기 연정 닻올라

강득구 연정부지사 인터뷰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11/01 [10:15]

경기도 연정을 완성한다. 2기 연정 닻올라

강득구 연정부지사 인터뷰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11/01 [10:15]


지난 10월 4일 취임한 경기도 연정부지사 강득구, 그는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1300만 경기도민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누릴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연정의 성공이고 도민의 행복"이라며 "경기연정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 쓰겠다"며 “청년 정책 등 사회적 약자에게 힘과 기회를 주는 그래서 희망을 주는 정책을 우선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고 취임의 변을 밝혔다.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2기 연정합의문에 따른 연정 실행 과제 추진과 관련한 사항을 총괄하게 되며, 전체 실,국 업무를 담당하고 정무부지사 역할을 한다.
 

Q. 취임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경기연정을 처음 시작했을 때 도의회 의장으로서 1기 연정 출범에 역할을 담당하였는데, 2기 연정에서는 집행부 일원으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연정부지사로서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안양시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도의회 의장이었을 때나 연정부지사로서나 ‘만안의 아들 ’강득구는 항상 안양시민 여러분 곁에서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겠습니다.
 

경기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안양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임을 명심하고, 안양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연정부지사로서 연정의 최종 목표인‘도민행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연정부지사 취임 후 20여일 동안 바쁜일정을 보내시며 느끼신 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등 3당 도당을 방문하여 초당적 협력을 부탁드렸으며, 유관기관과 언론기관을 방문하여 연정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연정부지사로서 업무를 수행한지 얼마 안 되었지만,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경기연정은 민생정치입니다. 정치와 행정의 중심에는 반드시 ‘도민이 우선’이여야 합니다. 민생을 걱정하지 않는 도정은 도민에게 행복을 줄 수 없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일주일에 하루는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 하고 있습니다. 연정부지사 임용 당시의 초심을 끝까지 잃지 않고 도민의 생활불편과 현안문제가 있는 곳은 언제든 방문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도정에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Q.  강득구 연정부지사님의 역할과 업무 등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 하실 것 같습니다. 소개 부탁드립니다.
1기 사회통합부지사는 보건복지국, 환경국, 여성가족국 등 3개 실국을 담당하였고, 정무적인 역할도 수행하였습니다.  2기 연정부지사는「경기도 민생연합정치 합의문」288개 연정 합의과제를 바탕으로 전체 실국을 아우르고, 정무적 기능도 강화되었습니다.

「경기도 민생연합정치 합의문」을 도정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역할입니다. 그리고 정무적 기능이 강화되었는데 국회, 각 당, 시민사회단체 포함해서 도정 전반에 관계하고 있는 단체들과 소통을 통해서 도정을 한 단계 업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역할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Q. 부지사님께서 구상하고 계시는 2017년 계획과 비전을 미리 들어보고 싶습니다.
「경기도 민생연합정치 합의문」 288개 연정사업은 초당적으로 도민의 행복과 경기도의 새로운 미래에 대해 도민과 약속한 정책입니다. 이러한 연정사업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필수적입니다.

도의회와 집행부간 협력을 이끌어 연정사업들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연정은 협치라고 생각합니다. 자치와 분권이라는 틀 속에서 연정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연정이 우리 경기도의 좋은 협치의 사례로 만들고 싶은 것이 제 기본적인 입장이며, 지방자치가 대한민국의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연정을 통해서 지방자치의 좋은 실천 모델을 만들고 싶습니다. 연정의 성공은 지방자치의 성공이며, 경기연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를 희망합니다.
 

Q. 안양시민들께 인사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1998년 도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한 이후 의정활동을 하면서 안양은 저에게 희망과 기회를 주었고, 거기에 보답하기 위해 늘 고민하였습니다. 지금은 연정부지사로서 어느 한 지역에 국한되어 일을 할 수 없지만, 관심은 여전히 한결같습니다.
 

3선 도의원으로 지역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을 토대로 도민들과 소통하며,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정활동을 꼼꼼히 챙겨나가고, 도민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민생연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경기도가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도록 안양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항상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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