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8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고양여성리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여성네트워크 ‘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감’ 워크숍에서는 지난 1분기 논의됐던 정책 제안에 대한 여성가족과의 진행사항 브리핑을 시작으로 ‘여성친화 안심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한 경기가족여성연구원의 김영혜박사의 특강이 이어졌다. 또한, ‘고양형 여성친화도시, 안심(안전)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돌봄, 일자리, 환경 등 9개 분과별로 테이블 토론 시간을 가졌다. ▲내가 살고 싶은 안전마을에는 무엇(도시환경, 프로그램 등)이 있으면 좋을까 ▲누군가 하면 좋을 사업이 아니라 내가 한다면 이런 사업을 하겠다 ▲이 사업이 고양시의 어떤 지역을 통해 실현 가능할까 라는 질문들과 함께 타 지역 사례들을 공유하며 여성과 가족 모두가 살기 좋은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열띤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희자 회원은 “고양여성네트워크에 참여해 활동한 지 벌써 2년이 됐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공감’이라는 이름 그대로 함께 나누고 고민하며 서로 지지하는 진정한 여성네트워크로 거듭나는 느낌이다”며 “지역 활동을 하며 어려웠던 점이나 행정과의 협업 및 사업 추진 사항들을 서로 공유하며 고양시의 여성정책들이 쌍방향으로 소통되고 더 발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사업의 기본 개념은 여성이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참여의 주체가 되는 것으로 오늘과 같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고양시에 살고 있는 여성들의 행복지수가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여성네트워크 ‘공감’이 여성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핵심 민·관거버넌스 체계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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