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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교도소 재건축반대 대규모 시위 개최

경기남부 법무타운 조성 촉구 및 안양교도소 재건축 반대 23만여명 서명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6/08 [16:36]

안양시, 교도소 재건축반대 대규모 시위 개최

경기남부 법무타운 조성 촉구 및 안양교도소 재건축 반대 23만여명 서명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06/08 [16:36]
경기남부법무타운 조성 촉구 및 안양교도소 재건축 반대 범시민 추진위원회 (이하 범시민 추진위원회)에서는“경기남부 법무타운 조성 촉구 및 안양교도소 재건축 반대”범 시민 서명 운동을 펼친 결과 지난 7일 총 서명인원이 235,065명을 기록하여 안양시 총 인구의 50%에 육박하였다.

서명운동에는 범시민추진위원회는 한국 자유총연맹 안양시지회, 민주평통 안양시 협의회, 안양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안양시 협의회, 안양시 주민자치협의회, 안양시 여성단체협의회 등이 참여하여 전지역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하였다.

시민들의 참여 확산과 경기남부 법무타운 조성 촉구를 위해 오는 9일(목) 16시 과천 정부청사 법무부 앞에서 시민 총 궐기대회를 개최한 후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법무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법무부 규탄 범시민 총 궐기대회에는 안양・의왕 시민 등 총 5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풍물놀이패 공연, 성명서 낭독, 구호제창, 가두행진, 서명부 제출 등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26일 안양시청에서 법무부의 경기남부 법무타운 조성을 촉구하고 안양 교도소 재건축을 반대하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 하겠다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기자 회견을 가진바 있다.

정부에서는 당초 의왕 외곽에 법무타운을 조성해 안양교도소와 서울구치소 등 4개 교정시설을 옮기기로 했으나, 법무부가 일부주민들의 반대를 이유로 교도소재건축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안양지역민들은 크게 실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범시민 추진위원회와 안양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이와 관련한 집회는 물론,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안양교도소 재건축 불가 입장을 표명하고 경기남부 법무타운 조성을 촉구하며 안양시민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계속적인 시민 운동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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