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보안협력위원, 경찰관, 북한이탈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는 청팀, 백팀 나누어 미니게임이 진행됐고 3부는 공넘기기, 육인칠각, 기차릴레이, 줄다리기, 계주 등 명랑운동회가 열렸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념과 사상이 다르게 살아오다가 낯설고 익숙하지 않는 곳에서 적응을 해 가며 살아간다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여러분들이 이웃과 사회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을 찾아 돕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 정병오 하안종합사회복지관장, 이언주 국회의원, 안성환 시의원, 윤순갑 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모(37세)씨는 “모두 함께 즐겁게 게임을 하고 서로 힘을 합쳐서 여러 가지 운동을 해 보니 내 이웃이 소중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힘든 고난과 역경을 딛고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는 만큼 이웃과 어울리며 즐겁고 행복한 삶을 누리면서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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