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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한국야쿠르트' 남성독거어르신 자립생활 지원

안병춘 기자 | 기사입력 2016/05/31 [13:22]

평택시, '한국야쿠르트' 남성독거어르신 자립생활 지원

안병춘 기자 | 입력 : 2016/05/31 [13:22]


평택북부노인복지관「남성독거 어르신을 위한 요리프로그램」개설

(재)평택복지재단 산하 평택북부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남성독거노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요리프로그램「오늘 뭐 먹지?」를 한국야쿠르트 평택공장 후원으로 6월부터 북부복지타운에서 개설 할 예정이다.
 

(재)평택복지재단 산하 평택북부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과 한국야쿠르트 평택공장 임직원은 지난 2015년부터 평택북부노인복지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영화“귀향” 관람 나들이, 설 명절 무료 특식 제공 등 저소득 (독거)노인에 대한 여러 가지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한국야쿠르트 평택공장은 지속적인 사회공헌의 차원으로 평택북부노인복지관과 함께「오늘 뭐 먹지?」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배우자와 사별 후 식생활에 취약해진 남성 독거 어르신들에게 간단한 밑반찬 조리 방법을 알려드려 식생활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균형잡힌 식사를 통해 노년의 건강을 영위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남성독거 어르신을 위한 요리프로그램이 개설되는 것에 대한 어르신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오늘 뭐 먹지?」 참여를 신청 한 70대 남성독거 어르신 오씨 할아버지는 벌써부터 기대에 들뜬 모습이다. 단순 취미나 특기 활동이 아닌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것을 배울 수 있기에 더욱 의욕이 넘친다.

 “마누라 먼저 가버리고 나니까 혼자서 해 먹을 수 있는 게 없잖아. 그러니 매일 라면이나 먹고 지내는 거지. 그런데 복지관에서 이런 교육을 해준 다고 하니까 너무 좋아. 열심히 배워서 따뜻한 밥 차려 먹을 생각 하니까 벌써부터 기대가 되지”

한편, 한국야쿠르트 평택공장은 「오늘 뭐 먹지?」 프로그램에 대한 금전적인 지원 뿐 아니라, 임직원으로 이루어 진 봉사단을 구성하여 독거 어르신들과 함께 요리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으로, 「오늘 뭐 먹지?」프로그램을 통한 1-2세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 아줌마”라는 자사의 장점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5월부터 기쁜 교회가 후원하고 평택북부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독거노인 안부묻기 유제품 배달 지원사업 「기쁜 울타리」에 적극 협조하며, 독거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유제품을 배달함으로서 안부확인 및 고독사 방지에 힘쓰겠다는 다짐이다.
 

평택북부노인복지관 이원형 관장은 “이번 독거노인 안부묻기 「기쁜 울타리」사업에 한국야쿠르트가 참여함으로써 지역 내 복지시설과 기업체 협력의 좋은 롤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보여지기 위한 활동이 아닌 각 기업의 장점을 활용한 의미 있는 사회공헌이 더욱 확대되어지기를 바란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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