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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부흥동방위협의회, 주민대상 안보강연회 열어 호응

탈북민이 전하는 북한이야기.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5/30 [08:42]

안양시 부흥동방위협의회, 주민대상 안보강연회 열어 호응

탈북민이 전하는 북한이야기.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05/30 [08:42]

안양시부흥동방위협의회가 27일 안양시평생교육원 대강당에서 북한이탈주민 출신 강사 초청 안보강연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강사는 북한 이탈주민인 유현주 씨(37세), 유 씨는 최근 한 종편방송의 북한관련 토크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알려지고 있는 인물이다.

부흥동주민 3백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강연에서 유 씨는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북한주민들의 생활상과 남측과 현저한 격차를 벌이고 있는 문화경제적 측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아울러 자신이 북한을 탈출해 남한에 정착하기까지 과정도 상세히 설명하면서 방청객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강연에 이어서는 역시 북한이탈 예술인인 권설경·김현정 씨가 특별평양예술공연을 펼쳐 큰 박수갈채를 쏟아내기도 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북한의 현실을 아직도 많은 이들이 제대로 모르고 있다며,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형주 부흥동장은 부흥동주민들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방위협의회 관계인과 출연강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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