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떡, 과일 등 손수 준비한 푸짐한 음식을 제공하고, 관내 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혈압·당뇨검사 등 건강상담도 실시했다.이어 ‘깔깔깔가요봉사단’이 위안공연을 펼쳐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위안잔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맛있는 삼계탕과 함께 공연도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줘서 고맙다”며 “봉사하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주열 회장은 “우리 여성연합회는 부천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특히 노년에 혼자되신 어르신들을 위한 일에 관심이 많다”면서 “경로효친을 실천할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여성연합회는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에 설립돼 현재 대한어머니회 부천지부 등 20개의 여성단체 6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학교폭력·성폭력 예방교육, 교통안전 지도 등 지역사회의 발전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