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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생태하천 보전 위해 다양한 하천정화활동 실시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5/03 [11:07]

고양시, 생태하천 보전 위해 다양한 하천정화활동 실시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5/03 [11:07]


- 로컬거버넌스 협동심으로 생태도시 실현

고양시(시장 최성)는 맑은하천 가꾸기 하천네트워크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30일 하천네트워크 회원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릉천, 원당천, 한산천 일원에서 고양시 생태하천 보전을 위한 다양한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양환경단체협의회는 KB국민은행경서지역영업그룹직원 등과 함께 공릉천 자전거길에 코스모스를 파종하고 유해외래식물을 제거했다. 고양의제21협의회 정발산봉사회는 원당천 수변공원 일대에서 1,000여주의 개나리를 식재하고 유해외래식물을 제거했으며 지구시민운동연합고양지부는 한산천 일대에서 하천정화 활동 및 EM흙공만들기·하천투입 행사를 실시했다.

한편, 고양시는 2016년 5월 현재 71개 단체 2,610명이 생태하천 보전에 참여하는 등 로컬거버넌스 협동으로 생태하천 도시를 실현해 가고 있다. 수생태 건강성 증진 및 치수·이수·환경 기능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민단체와 함께 조직적으로 고양하천네트워크를 구성, 활성화하고 생태하천을 보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한강철책 제거사업을 지역현안 사업으로 결정하고 그간 정부와 국방부, 국회 등과 수차례 건의와 협의를 거쳐 46년 만에 군 철책을 제거하고 방치된 시정연수원 앞 한강변에 고양행주산성역사공원을 조성해 ‘한강을 시민의 품으로’라는 시정목표를 실현했다. ‘2020년 고양 평화통일특별시’ 비전 제시 실천 전략의 일환이며 한반도 평화정착과 인권향상에도 부합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시정구호인 평화통일 초록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민간부문과 생태하천 보전을 위한 협업 확대를 통해 고양형 생태하천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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