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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해빙기 특별안전점검 실시

대규모 건축공사장 등 특별 점검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3/14 [13:21]

광명시, 해빙기 특별안전점검 실시

대규모 건축공사장 등 특별 점검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3/14 [13:21]


- 외부 전문기술자와 합동으로 특별점검단 구성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 으로 하는 특별점검단을 구성하여 5층 이상의 대규모 건축공사장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건설안전기술사 및 구조기술사, 건축사와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단은 2월24일~3월4일까지 대규모 건축공사 현장에서 붕괴 안전사고 위험빈도가 높은 타워크레인, 흙막이, 동바리, 비게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균열 및 인접 구조물 보호조치, 배수계획 및 붕괴위험 계측관리실태, 안전조치 여부 등의 공사현장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하여도 일제점검했다.
 

건축현장 등 15개소에 대한 점검결과 총 117건이 지적되었으며, 특히 일직동 소재 A상가 신축공사장은 타워크레인과 가설울타리 구조계산서가 미 비치된 상태에서 공사가 진행됨은 물론, 위험물저장 및 유류시설에 대한 취급기준에  맞지 않게 관리되고 있는 사항이 적발됐다. 또 비상주 감리자의 현장 확인 업무 소홀 및 외부비계 설치·관리 소홀도 상당수 건축공사장에서 지적됐다.
 

시는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하여는 안전위험요인 해소를 위해 건축주, 시공자, 감리자 등 건축 관계자로 하여금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행정조치 할 예정이며, 사업장별 재난사고 대응시스템을 재정비하여 운영 실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서 지적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현장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결과에 따라 시정 및 제도개선 사항을 도출하여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재난대응에 대비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앞서 지난해 11월에 건축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의 건축 관련 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전문가를 초빙하여 건축현장 안전관리와 부실시공 사례 소개를 통해 재해발생 원인과 예방 실천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사현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여 단 한건의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건축공사장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을 통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해 재난대응 능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맘 편한 안전도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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