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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여성안심귀가 동행서비스 간담회 개최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3/07 [10:08]

고양시, 여성안심귀가 동행서비스 간담회 개최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3/07 [10:08]

- 여성의 늦은 귀가,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여성안심귀가 동행서비스 해당 동 자율방범대장 및 총무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여성안심귀가 동행서비스 운영에 대한 자체평가와 함께 올해 운영방향 및 개선사항 등을 논의했으며 현장에서 발생한 애로사항 등을 함께 청취했다.
 
심야시간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시행중인 여성안심귀가 동행서비스는 지난 2014년 3개동 자율방범대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시작, 올해로 3년차를 맞고 있다.
 
전용차량 없이 자율방범대의 차량으로 시범 운영되던 중 지난 2014년 12월 ‘고양시-현대자동차-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고양시 자율방범대’ 4자간 협약을 체결하고 현대자동차에서 안심귀가 서비스 전용차량으로 12인승 스타렉스 5대를 기부했다.
 
현재는 관산동, 고양동, 고봉동, 탄현동, 송산동 등 전체 5개 동에서 운영되고 있다. 
 
여성안심귀가 동행서비스는 밤늦은 시간 안심귀가 전용차량을 이용해 여성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6,399명의 여성들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귀가도우미로 참여한 봉사자도 5,781명에 이른다.
 
초창기 시범운영 멤버로 현재까지 관산동 안심차량의 운전대를 책임지고 있는 엄호용 자율방범대장은 “지역 특성상 외국인 노동자의 귀가도 돕고 있고 있는데 향후 동별 특성을 살려 여성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안심귀가 서비스를 확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비스 운영시간은 평일 21시부터 1시까지며 차량출발지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고 이용 요금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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