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경술국치일에 개최돼 더욱 의미가 남달랐던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국가의 소중함과 평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된 호국보훈축제의 장이었다. 고양시가 후원하고 고양시 재향군인회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군 의장대 시범, 태권도 격파시범, 퓨전국악공연 등을 선보였으며 특히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의 MC퍼레이드가 끝난 후 시민들과 포토타임을 가지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세원고등학교의 난타공연, 제9보병사단과 미 8군 군악대와 역사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식전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 위로연과 국군병원 의료진의 국가유공자 무료진료가 진행됐으며 전차, 장갑차 등 군 기계화 장비 전시, 독도 사진전, 심폐소생술(CPR) 체험 교육 등이 병행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행사에 참여했던 한 시민은 ”북한의 도발이 끊이지 않고 있는 현 시점에서 나라사랑 정신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고마움, 평화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이들과 함께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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